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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통신사, 애드테크와 협업 통해 공룡OTT 대비 협상력 키워야

"통신사, 애드테크와 협업 통해 공룡OTT 대비 협상력 키워야"

넷플릭스 광고 가미 구독제땐
디지털 광고 양극화 심화될것

2022-10-25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디지털 광고업계도 수년간 성장세가 멈출 겁니다. 이 상황에서 광고업주는 더 효율적인 광고매체를 찾겠죠. 광고를 곧 도입할 넷플릭스가 각광받을 겁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이 회사는 국내 애드테크(Ad+Tech·디지털 광고업체)로는 유일하게 웹사이트·모바일(앱)·TV 시장(IPTV·스마트TV·OTT) 전체 영역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경매 방식 자동매칭 광고)를 하고 있다.

그는 경기 침체로 인해 디지털 광고업계 전체 파이가 정체되거나 줄어들고, 광고주가 더 까다롭게 광고를 하게 되면서 매체별 광고수주 `양극화`가 벌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넷플릭스가 광고가 가미된 구독제를 출시하기로 한 만큼 넷플릭스에 광고를 할 대기업(대형 광고주)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이미 호주는 1000명에 도달하는 광고료가 70달러(약 10만원)에 이르는 비싼 넷플릭스 광고가 팔렸는데, 이마저도 2023년치(내년치)까지 완판"이라며 "광고주 입장에선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보는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면 당장 국내 디지털 광고매체에서 가장 큰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양 대표는 "광고주로서 넷플릭스 영향력이 커지면, 그만큼 TV 분야에서 IPTV 서비스를 담당하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의 협상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국내도 통신 3사와 제조사가 국내 애드테크와 힘을 합쳐서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회원 정보와 애드테크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검색이력 데이터(광고ID·제3자쿠키)를 서로 매칭시키면서 광고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빅테크`에 맞서 협상력을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가 이끄는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국내 대기업(통신사·삼성전자 등)을 비롯해 다이슨·유한킴벌리·한샘 등 소비재 기업과도 협업 중이다. 쿠팡(커머스)과의 협업을 앞두고 있으며, 게임 분야로도 내년에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게임 분야에 정통한, 삼성전자 광고서비스그룹 부장을 역임했던 정인준 씨를 최근 이사로 영입하기도 했다. 양 대표는 "우후죽순 난립했던 국내 애드테크사들이 많이 정리되면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만 살아남는 것으로 재편됐다"며 "앞으로 TV 분야에서 디지털 광고가 대폭 늘어날 전망인데, 이를 공략하기 위해선 국내 업체 간의 협업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 나현준 기자

출처: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94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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